[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1,539명…25일째 네자릿수

2021-07-31 6

[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1,539명…25일째 네자릿수


어제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9명 발생해, 25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주요 관광지에 휴가 인파가 몰리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전날보다 신규확진자가 다소 줄었습니다만 3주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거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째인데 아직 이렇다 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도권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까지 보이는데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이렇다 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방역 당국이 추가 대책까지 검토하고 있는데요. 방역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떤 대책이 나와야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정부는 접종률이 높아질 때까지 확진자 일정 수준 이하로 억제하는 현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8월부터는 백신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거라고 기대해봐도 될까요?

특히 18~49세의 접종을 앞두고 예약 대란을 막기 위해 예약 10부제를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지난해 마스크 5부제 때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생일 날짜를 기준으로 예약한다고요? 이번엔 예약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계획대로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가장 큰 변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인데요.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미국의 조사 결과까지 나왔거든요?

미국 방역 당국의 내부 보고서에는 델타 변이 감염 때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젊은 층보다 고령층에서 높다는 조사 결과도 실렸는데요. 이건 무엇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 얘길 해보죠. 일본에서 코로나19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긴급사태 선포도 확대했습니다. 일본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올림픽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들뜬 사회 분위기가 확산의 한 원인이 아니냔 지적도 많은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